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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앤 해서웨이-벤 애플렉의 정치 서스펜스 ‘더 라스트씽~’ 넷플릭스 전송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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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앤 해서웨이-벤 애플렉의 정치 서스펜스 ‘더 라스트씽~’ 넷플릭스 전송개시

사진은 넷플릭스 신작 정치스릴러 영화 ‘더 라스트 씽 히 원티드’의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넷플릭스 신작 정치스릴러 영화 ‘더 라스트 씽 히 원티드’의 포스터.

‘캣 우먼’ 앤 해서웨이와 ‘배트맨’ 벤 애플렉이 뭉친 정치스릴러 영화 ‘더 라스트 씽 히 원티드(The Last Thing He Wanted)’가 내일 현지시간 21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배포된다. 조안 디디온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이란 ‘콘트라 스캔들’을 다룬 이야기다. 병든 아버지를 대신해 중미에서의 무기거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기자 엘레나 맥마흔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란 ‘콘트라 스캔들’은 1986년 미국정부가 인질구출을 명목으로 몰래 이란에 무기를 팔고 그 대금으로 중앙아메리카의 니카라과의 좌파정부에 반대하는 콘트라 반군을 지원한 사건이다. 그 결과 콘트라 반군이 가지고 있던 엄청난 양의 코카인이 미국으로 들어와 미국 내 마약범죄가 급증하는 계기가 됐다. 당시 집권했던 레이건 대통령과 미 정부는 사건이 알려지며 큰 비난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가 엘레나 맥마흔 역을 맡았고 ‘저스티스 리그’의 벤 애플렉, ‘버즈 오브 프레이’의 로지 페레즈, ‘고흐, 영원의 문에서’의 윌렘 데포가 협연했다. ‘마지막 게임’의 디 리스가 감독을 맡고 리스와 함께 마르코 빌라로보스가 각본을 다루고 있다. 현재 유튜브에서 예고편이 공개 중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