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와르르 급락, 골드만삭스 10% 대폭락 경고…한국 코로나 사망자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공유
4

뉴욕증시 와르르 급락, 골드만삭스 10% 대폭락 경고…한국 코로나 사망자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속보] 뉴욕증시 와르르 급락, 골드만삭스 경고  한국 코로나 사망자 코스피 코스닥 환율비상  이미지 확대보기
[속보] 뉴욕증시 와르르 급락, 골드만삭스 경고 한국 코로나 사망자 코스피 코스닥 환율비상
[속보] 뉴욕증시 와르르 급락, 골드만삭스 경고 한국 코로나 사망자 코스피 코스닥 환율비상

미국 뉴욕증시가 와르르 급락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뉴욕증시에 대해 코로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다우지수 급락을 ㅗ보인다.

한국 코로나 사망자 출현으로 코스피 코스닥 환율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9747.98 -69.2 ▼ 0.70%
NASDAQ-100 (NDX) 9622.70 -96.03 ▼ 0.99%

Pre-Market (NDX) 9699.20 -19.53 ▼ 0.20%

After Hours (NDX) 9715.79 -2.94 ▼ 0.03%

DJIA 29203.48 -144.55 ▼ 0.49%

S&P 500 3371.37 -14.78 ▼ 0.44%

Russell 2000 1694.93 2.36 ▲ 0.14%

골드만 삭스는 이날 뉴욕증시가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을 간과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CNBC은 21일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투자 노트를 통해 코로나19 리스크가 저평가됐다고 지적하며 조정(correction) 가능성을 언급했다.

주식시장에서 조정은 일반적으로 전고점 대비 10% 가격 급락을 뜻하다. .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현재 주가를 보면 코로나19가 기업 실적에 가하는 압박이 저평가됐다"며 "조정 위험이 높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 관점에서도 기업들의 이익성장세가 둔화할 '서프라이즈'가 있다"며 "주식시장은 이러한 서프라이즈에 상당히 크게 노출됐다"고 밝혔다.

뉴욕 증시의 베어마켓(하락장세)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지만, 단기적으로 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은 훨씬 높아졌다고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강조했다.

뉴욕증시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19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에도 중국 정부가 통제보다 부양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낙관론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인민은행은 20일 시장의 예상대로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중국에서 기준금리 역할을 수행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짜리 0.1%포인트, 5년짜리 0.05%p 인하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단기 주가 하락을 경고하고 나섰다.

CNBC는 19일(현지시간) 애플 수석부사장 출신인 피터 오펜하이머 골드만삭스 이사의 투자 노트를 인용, "현재 주가엔 코로나바이러스가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과소평가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펜하이머 이사는 "조정의 위험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하락세가 예상되진 않지만, 가까운 시일 내 조정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는 중국에서 2000명 이상, 중국 외 지역에서 총 10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파악돼 있다. 중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7만명 이상이다.

시장에선 지난달까지만 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타격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비해 작고 일시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당시와 비교해 중국의 세계경제 비중이 확연히 커진 상황에서 국제 경제기구는 갈수록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기준 전세계 4%를 차지하던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현재는 17% 수준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와 관련, 지난 16일 두바이 글로벌위민스포럼에서 코로나19가 글로벌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