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롯데월드타워, 세계 최고층 빌딩 5위

443m 높이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1931년부터 1972년까지 거의 반세기 동안 세계 최고층 빌딩이라는 칭호를 지켰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오늘의 고층 건물 랭킹에서 40위 안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고층 빌딩의 계획, 설계, 건설, 운영에 관한 국제 NPO인 고층빌딩 도시주거협의회가 관리하는 스카이스크레퍼센터(Skyscraper Center)가 공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 시점에서 완성된 최고층 빌딩은 어디일까.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로 828m의 높이다. 하늘에 흡수될 만한 높이로 솟아오르고 있다. 아시아와 중동에서는 매년 점점 많은 고층 빌딩이 건설되고 있다. 빌딩 높이 랭킹 톱 15중 8개 빌딩이 중국에 있다.

한국에서는 롯데월드타워가 5위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는 뉴욕의 월드트레이드센터가 높이 541m로 유일하게 6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632m의 상하이 타워가 차지했으며 3위는 높이 601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계탑으로 불리는 사우디의 메카 로열 클록 타워가 랭크됐다.

뒤이어 4위는 600m의 중국 심천 국제금융중심 빌딩이었고 계속해서 ▲7위 중국 광저우 CTF 금융센터 530m ▲8위 중국 텐진 CTF 금융센터 530m ▲9위 중국 베이징 CITIC 타워 528m ▲10위 타이완 101빌딩 509m ▲11위 중국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 빌딩 492m ▲12위 홍콩 ICC 빌딩 484m ▲13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라프타 센터 빌딩 462m ▲14위 베트남 호찌민시 랜드마크81 빌딩 461m ▲15위 중국 창사시 장사IFS타워 T1 빌딩 452m 등이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