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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씨름의 희열' 창원 결승전 무관중 전환…온라인 예매 자동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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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씨름의 희열' 창원 결승전 무관중 전환…온라인 예매 자동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창원에서 열리는 '씨름의 희열'이 무관중 결승전을 치르기로 21일 결정했다. 사진=KBS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창원에서 열리는 '씨름의 희열'이 무관중 결승전을 치르기로 21일 결정했다. 사진=KBS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씨름의 희열'이 무관중 결승전을 치른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은 22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파이널 라운드 제1회 '태극장사결정전'을 무관중 경기로 전환했다.
21일 씨름의 희열 제작진은 공식 홈ㅍ[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 신청자는 자동 취소될 예정이다. 현장 관람은 불가하다"고 공지했다. 이어 "파이널 라운드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시청자들과 선수들이 만날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지만, 안전을 위해 부득이한 결정을 내렸다. 선수들이 몇 달간 땀 흘리며 훈련한 만큼 명승부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씨름의 희열'은 '씨름을 다시 그리고 새롭게 부흥 시켜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김태하, 김기수, 손희찬, 윤필재, 이승호, 임태혁, 최정만, 노범수 총 8명이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린다.

씨름의 희열 '태극장사 결정전'은 22일(토요일) 오후 9시15분부터 약 110분간 생방송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1일 오전 9시 기준 52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 오후 4시 104명에서 국내에 156명이 확진 환자 판정을 받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