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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2개 모든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 배치된다…장애학생 보호 강화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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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2개 모든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 배치된다…장애학생 보호 강화위해

내‧외부인 출입 관리·CCTV 상시 모니터링·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등 담당

서울시가 장애학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내 32개 국‧공립, 사립 모든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한다.서울시 청사 전경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가 장애학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내 32개 국‧공립, 사립 모든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한다.서울시 청사 전경


서울시가 장애학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내 32개 국‧공립, 사립 모든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학교 보안관은 학교 안팎의 안전을 담당하는 전담인력으로, 국‧공립 초등학교에 이어 지난해 13개 국‧공립 특수학교에 처음으로 배치된데 이어, 올해 18개 사립 특수학교까지 배치 범위가 확대된다.

학교보안관은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와 CC(폐쇄회로)TV 상시 모니터링,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등을 담당한다.

올해 학교보안관은 국‧공립 초등학교 564개와 특수학교 32개 등 596개교에 1260명이 배치된다.

올해 새로 배치되는 사립 특수학교 내 학교보안관은 기존 국‧공립 초등학교, 특수학교와 동일하게 학교당 2명씩 배치된다.

서울시는 2011년 학교보안관제도를 도입하고 국‧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다 2018년 5월 ‘서울시 학교보안관 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해 1월부터 국‧공립 특수학교까지 확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에는 사립 특수학교를 포함한 관내 모든 특수학교로 확대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보안관 운영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