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특히 일부 단체는 여전히 집회를 강행할 계획이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시는 대규모 집회 예정 단체에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밀접 접촉 공간인 신천지교회 예배나 집회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오늘부로 서울 소재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추후 안전이 확인되고 정상적으로 예배활동이 가능하게 되면 교회활동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밖에 이날부터 노익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3467개를 일시 휴관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