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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광화문광장 집회 금지…서울 신천지교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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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광화문광장 집회 금지…서울 신천지교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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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의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으로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특히 일부 단체는 여전히 집회를 강행할 계획이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시는 대규모 집회 예정 단체에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밀접 접촉 공간인 신천지교회 예배나 집회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오늘부로 서울 소재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추후 안전이 확인되고 정상적으로 예배활동이 가능하게 되면 교회활동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밖에 이날부터 노익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3467개를 일시 휴관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