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신천지교회 대체 무슨 원한? 코로나 안전하다더니 이제와서 뒷북 폐쇄 교인들 반발

박원순 신천지교회 대체 무슨 원한? 코로나 안전하다더니 뒷북 폐쇄 교인들 반발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구 코로나의 서울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 예수교회를 폐쇄했다. 신천지 교회 폐쇄에 대해 그동안 안전하다더니 이제와 조치를 취하냐면서 뒷북 행정을 질타하는 여론과 종교 시설을 함부러 폐쇄할 수 있느냐는 신천지 신도들의 반발이 엇갈리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천지 교회이외에도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도 금지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이"코로나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박원순시장의 이번 조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법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치단체장은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할 때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대구 코로나는 경남에까지 확산된 상태이다. 김포, 광주, 전주, 충남 , 경산, 인천, 진주, 마산 그리고 청도 등에서도 코로나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노인 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3467곳을 긴급 휴관하기로 했다.

신천지의 원래이름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다. 흔히 신천지, 신천지예수교, 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교회등으로 표시한다.

신천지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84년 3월 14일이다.

신천지'라는 이름은 요한계시록 21장 1절의 '새 하늘 새 땅'에서 따왔다. '증거장막성전'이란 말로 요한계시록 15장 5절에서 나온 것이다. 신천지의 교리는 성경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자수는 2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