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우아한 모녀' 7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캐리에게 전재산을 압류당한 서은하가 구해준을 역이용하려 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병원에서 캐리를 본 구재명(김명수 분)은 '그 자리에 해준이 대타로 내가 앉겠다고 해야지'라며 그룹 복직 야욕을 불태운다.
해준의 병실을 찾은 캐리는 죄책감에 오열하고, 병간호를 하러 온 유진을 보자 해준이 친아들이라고 밝히지 못한 채 '유진아. 엄마 어떡해?'라며 속으로 자책한다.
캐리에게 병원과 집을 압류당한 서은하는 "퇴거명령 떨어졌어. 어떡해"라며 집을 비우라는 법원의 통보에 망연자실한다.
서은하는 남편 홍인철(이훈 분)과 둘째 딸 홍세라(오채이 분)에게 "우리 정말 길바닥에 나 앉게 됐나 봐"라며 통곡한다.
한편, 희정이 가짜 홍유라라고 짐작하는 유진은 희정을 불러내 정체를 추궁한다.
한편 캐리에 의해 전 재산이 압류당한 은하는 해준을 이용한 극단적인 선택한다. 은하가 "최후의 통첩을 할 거야"라고 밝히자 인철은 캐리한테 말하려고?라며 구해준 정체를 캐리에게 밝히는 수준인지를 묻는다.
캐리는 조윤경(조경숙 분)에게 "구본 볼 때마다 참 좋은 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에둘러 속내를 밝힌다. 윤경은 "캐리가 복수하려고 하는 거 이해해요"라는 정도로만 답한다.
그룹 복직을 노리는 구재명은 캐리를 찾아가 "제 자식 등에 칼 꽂은 에미도 에미라고 할 수 있을까요?"라며 캐리가 친아들 구해준에게 복수하려 했던 점을 에둘러 꼬집는다.
캐리는 "이게 다 누구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라고 받아치며 30년 전 구재명이 화장품 특허를 훔쳐가고 남편 한명호(이정훈 분)를 죽인 죄를 끄집어낸다.
유진은 생모가 서은하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우아한 모녀'는 100부작으로 기획됐으나 8회 연장을 결정, 108부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