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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시애틀 직원 5만4000명 위한 앱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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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시애틀 직원 5만4000명 위한 앱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시범 도입

아마존이 자사 시애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앱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이 자사 시애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앱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아마존은 3조8000억 달러 규모로 아마존의 시애틀 직원 5만4000명과 그 가족들에 대한 앱기반의 건강 관리 서비스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아마존 케어(Amazon Care)라고 불리는 이 앱은 의료 전문가와의 맞춤형 채팅 및 비디오를 통한 상담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환자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의사의 직접 방문을 예약 할 수 있다.
아마존은 자사 내 50만명 이상의 인력에 대해 이와 같은 아마존 케어를 제공할 구체적인 계획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과거 아마존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아마존의 최근 건강 관리 분야에 대한 관심을 종합해 볼 때 아마존이 이 시범사업을 확대하여 자사 직원 50만명 모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는 점은 쉽게 추측이 된다.

건강 관리 관리 컨설팅 회사인 누머로(Numerof & Associates)의 마이클 애브럼스(Michael Abrams)는 "아마존은 아마존 케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이들은 반드시 자사 고용인 50만명 모드를 포괄하는 사업으로 이번 시범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 다른 컨설팅 업체인 카이저(Kaiser Family Foundation)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건강보험료가 2019년에 가족 당 평균 약 2만달러로 거의 두 배가 상승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고용주들이 우려하고 있는 건강 관리 비용을 호기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