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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매점 '애비뉴 슈퍼마트' 창업자 라다키샨 다마니, 무케시 암바니 이어 인도 두 번째 부자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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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매점 '애비뉴 슈퍼마트' 창업자 라다키샨 다마니, 무케시 암바니 이어 인도 두 번째 부자로 등극

번영과 가난이 공존하는 인도에서 애비뉴 슈퍼마트 창업자 라다키샨 다마니가 두번째 부자로 등극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번영과 가난이 공존하는 인도에서 애비뉴 슈퍼마트 창업자 라다키샨 다마니가 두번째 부자로 등극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인도의 소매점 애비뉴 슈퍼마트(Avenue Supermarts)의 창업자인 라다키샨 다마니(Radhakishan Damani)가 마운트로드(Altamount Road) 지역의 이웃 무케쉬 암바니 (Mukesh Ambani)에 이어 인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사람이 됐다.

포브스의 실시간 억만 장자 지수는 지난 주 애비뉴 슈퍼마트 주식이 5% 이상 상승한 후, 인도의 큰 손인 다마니가 HCL의 시브나다르(165억 달러), 코데이(149억 달러), 가우탐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암바니는 총 순자산 557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마니는 다소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언론 인터뷰를 극히 꺼리고, 각종 이벤트에도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사교모임은 말할 것도 없고 자선사업에도 짠손으로 유명한 투자자이다.

애비뉴 슈퍼마트의 주식은 회사가 지난 2월 5일 기관투자자를 위한 주식 매각을 발표한 후 급격히 상승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지금까지 주가를 떨어트리지 않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유동성이 낮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강한 주식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확인하고 있다.

에비뉴 스마트는 지난해 257억 루피에 비해 394억 루피의 수익으로 전년 대비 53.3%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