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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건강'까지 챙기는 나만 알고 싶은 ‘숙박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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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건강'까지 챙기는 나만 알고 싶은 ‘숙박명소’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렵지만 전국에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숙박명소'가 다양하다. 사진은 '금강송 에코리움'의 전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렵지만 전국에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숙박명소'가 다양하다. 사진은 '금강송 에코리움'의 전경.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슈퍼 전파자의 등장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다. 감염을 막기 위해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하지만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이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나만 알고 싶은 숙박명소'를 소개한다.

먼저 체류형 산림휴양시설 '금강송 에코리움'이 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림 군락지인 울진 금강소나무숲에 위치해 있다. 금강소나무숲의 탐방로에서의 힐링은 물론 금강송테마전시관을 둘러본 후 금강송치유센터, 황토찜질방 등에서 건강까지 챙기는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금강송 에코리움은 현재 '얼리 스프링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객실에서의 1박과 석식·조식, 쿠킹 또는 DIY 클래스 등 다양한 테라피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요가와 명상 클래스, 쑥버무리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으며 새싹보리밥과 냉이된장국, 소고기 샤브샤브가 식사로 제공돼 건강한 봄제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서울 도심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Banyan Tree Hotel & Resort Group)의 도심형 리조트다. 서울의 중심인 남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호텔동 한 층에 적게는 2개, 많게는 4개의 객실만 있어 아무런 방해 없이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풀빌라 형태의 리조트로 잘 알려진 반얀트리답게 객실마다 릴랙세이션 풀도 설치돼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미쉐린 2스타를 단 레스토랑 밍글스(Mingles)의 강민구 셰프가 선보인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Festa by mingoo)와 딸기 뷔페, 애프터눈 티 세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 등은 맛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도 안전하게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이 호텔은 판교 테크노밸리와 강남을 잇는 청계산에 자리해 가까운 곳에서 잠시 일상을 벗어난 시간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게다가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나다

현재 이 호텔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스테이 웜(Stay Warm) 패키지'는 조식 뷔페와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 해피니스(4 Happiness) 패키지'는 4명이 함께 객실을 사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룸과 'YNM 모닝 앤 나이트 투웨이 마스크' 등을 제공한다.

제주도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지만 걱정이 클 필요는 없다. 한라산 중산간 자락의 제주 핀크스리조트에서 쾌적한 여행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조트가 운영하는 포도호텔은 호텔 전 시설에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며 고객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온천 힐링 패키지'와 '봄날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호텔은 전 객실에 일반 지하수를 섞지 않은 100% 순수 온천수를 공급한다.
리조트가 운영하는 또 다른 호텔인 디아넥스는 즐길거리가 많은 호텔이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포켓볼, 당구, 스크린골프,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 홀과 야외 레저 프로그램인 미니골프 체험이 가능하다. 호텔은 가족 여행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3월 2일부터 '스프링 패밀리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