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열전] ‘역대급 협업’…멕시카나치킨-삼양식품, ‘불닭치킨’ 개발·출시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멕시카나(대표 최광은)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과의 환상적인 협업 제품인 '불닭치킨' 출시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삼양식품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불닭소스를 활용한 치킨은 치킨 업계 중 멕시카나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이다. 신제품 '불닭치킨'은 독보적인 메가 히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
신제품은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수록 매운맛에 열광하는 외식산업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경기 불황 속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극한의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불닭치킨’은 강렬하고 화끈한 매콤함에 친근감 있는 ‘불닭볶음면’의 맛을 더해 매운맛 시장을 평정할 것으로 양사는 예상하고 있다.

멕시카나는 31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본사의 무분별한 이윤 챙기기가 소위 ‘갑질’이 만연한 시대에 가맹점의 입장에서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불황에도 브랜드 가맹점들은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런 노력은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진행한 2020년 2월 치킨전문점 브랜드평판 4위(브랜드는 참여지수 79,783 소통지수 697,747 커뮤니티지수 770,09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47,624)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 역시 가맹점 성공을 위한 맛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한다. 멕시카나와 삼양식품은 최적의 맛 조합을 위해 양사 연구소가 합심해 소스 개발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멕시카나 치킨과 삼양식품 불닭소스가 맛있는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접점을 도출했다”라고 말했다.

역대 멕시카나 제품 중 가장 매운 치킨인 신제품 '불닭치킨'은 한 마리 기준 1만8000원, 순살 변경 때 1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제품 '불닭치킨'과 함께 출시되는 멕시카나의 사이드 신메뉴 '수작미니핫도그'는 '불닭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보였다.

'수작미니핫도그'는 소시지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표면 전체를 반죽으로 감싸 쫄깃함을 한 층 높였다. 또 '수작미니핫도그'의 고소한 맛은 '불닭치킨'의 매운 맛을 잡아주어 최상의 궁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4개 묶음으로 5000원에 판매한다.

멕시카나는 현재 공식 SNS에서는 '불닭치킨' 출시를 기념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