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환자 156명 중 98명이 신천지교회 연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 156명 가운데 98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국내 코로나 19 상황은 단일 노출로 인한 집단발병의 규모가 큰 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신천지교회가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며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인이 명확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정 본부장은 "신천지교회가 중국과 다른 나라에도 지회가 있다고 알고 있다"며 "코로나 19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후베이성이나 이런 데에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는 계속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