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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대선 민주토론회 블룸버그 효과 ‘톡톡’…평균시청자 1,970만 명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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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대선 민주토론회 블룸버그 효과 ‘톡톡’…평균시청자 1,970만 명으로 급증

미국 대통령 민주당 경선주자들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제9차 TV토론회 무대에 올랐다. 왼쪽부터  블룸버그, 엘리자베스 워런, 버니 샌더스, 조 바이든, 피트 부티지지 에이미 클로버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대통령 민주당 경선주자들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제9차 TV토론회 무대에 올랐다. 왼쪽부터 블룸버그, 엘리자베스 워런, 버니 샌더스, 조 바이든, 피트 부티지지 에이미 클로버샤.
미 NBC뉴스는 20일(현지시간) 이 회사의 관련회사 MSNBC, 스페인어 방송 ‘텔레문드’가 19일 밤 방영한 미국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자 토론회의 평균 시청자수가 사상 최대인 약 1,97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가세해 1,350만 명이 인터넷 중계로 시청했다고 하고 있다.

서부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실시된 19일 토론회는 지난해 11월 민주당 후보경선 출마를 선언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78)이 처음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 수 상승은 블룸버그 효과가 여실히 나타났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광고주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25~54세 시청자 수도 사상 최대인 530만 명이었다.
이전 최대 시청자 수는 역시 NBC가 지난해 6월 방영한 1차 민주당 후보자 토론회(2일차)로 1,810만여 명이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