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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부산 구포시장 장날 쉬게 만들었다...23일 임시휴무 '사상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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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부산 구포시장 장날 쉬게 만들었다...23일 임시휴무 '사상처음'

부산 구포시장의 내부 모습. 사진=구포시장 블로그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구포시장의 내부 모습. 사진=구포시장 블로그
부산 전통시장 중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북구 구포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오는 23일 임시휴무한다.

부산 구포시장상인회는 21일 “장날인 23일 임시휴무한 뒤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포시장은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정기시장 장날이 서면 경북 청도나 경남 밀양 등 인근에서 상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특성을 감안해 상인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휴무를 결정했다.

다만, 상설시장의 점포에는 휴무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에 따르면, 구포시장 역사상 장날이 휴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