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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화에너지, 미국 미주리주 사막지역에 태양광발전소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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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화에너지, 미국 미주리주 사막지역에 태양광발전소 건설 추진

쿼츠사이트 인근 5천에이커 땅에 발전소 건설-800MW 전기 생산 계획

미국 텍사스주의 한화에너지 태양광발전소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텍사스주의 한화에너지 태양광발전소 모습.
한화에너지가 미국 애리조나주내 연방정부관리하에 있는 사막지역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 시간) 휘닉스뉴타임즈 등 미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미국 애리조나주 라 파스 카운티에 있는 쿼츠사이트(Quartzsite) 인근 사막부지 약 5000에이커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화에너지의 자회사 174 파워 글로벌 코퍼레이션(174 Power Global Corporation, 이하 174 파워 글로벌)은 미국국토관리국(BLM)에 건설승인서를 제출했다. BLM은 174파워의 신청을 받아 지난 19일 애리조나주 라 파즈 카운티로부터 건설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회의를 가졌다.

174 파워 글로벌은 건설승인을 받아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며 약 800MW의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가 승인되면 174파워는 BLM에 MW당 2300달러와 연간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 임대료는 BLM의 산정가격에 따라 올해 에이커당 17~5만8471달러로 크게 차이가 난다.

174 파워 글로벌의 제안은 아직 검토 초기단계이며 BLM의 승인을 받은 후 국가환경정책법((National Environmental Policy Act) 프로세스에 따라 환경검토를 거쳐야 한다.

174 파워 글로벌은 텍사스에서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건설하거나 운영하고 있으며 텍사스에서 가장 큰 태양광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