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신청이 1주일여 만에 1만3000건 가까이 몰렸다.
1주일 만에 준비자금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0억 원 규모로 준비한 소상공인 경영애로자금에도 7617건의 신청이 몰렸다.
신청 금액만 3980억 원에 달했다.
1050억 원 규모로 특례보증에 나선 기술보증기금에는 82개 기업이 167억 원을 신청했다.
250억 원 규모 지원자금을 준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는 343개 업체가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을 상담했고, 이들이 희망 신청 금액은 96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