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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러 '신종 바이러스 음모론' 유포 책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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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러 '신종 바이러스 음모론' 유포 책임 공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각종 음모론이 SNS계정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각종 음모론이 SNS계정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과 러시아가 신종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음모론을 제기하며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다.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들은 최근 몇주 간 러시아와 연계된 소셜 미디어 계정이 미국이 코로나19를 제조해 유포했다고 주장하는 '음모론'을 허위 게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2일(현지 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에 대해 "미국의 주장은 의도적으로 조작된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인터넷에서는 신종 바이러스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경제 전쟁' '미 중앙정보국(CIA)이 제조한 생물무기' 등의 가짜 정보가 나돌고 있다.

신종 바이러스 확산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음모론'을 유포함으로써 미국의 이미지 실추를 노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