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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건 24] 이란 서부 터키와의 국경지역서 규모 5.7 강진…7명 사망 다수 부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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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건 24] 이란 서부 터키와의 국경지역서 규모 5.7 강진…7명 사망 다수 부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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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란 서부의 대 터키 국경부근에서 23일 오전(한국시간 동일 오후) 매그니튜드(M) 5.7의 강진이 발생했다. 터키의 아나톨리아 통신은 쉴레이만 소일루 내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이번 지진으로 이 나라 동부의 반주에서 7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진앙은 이란 북서부 서 아제르바이잔 주 부근으로 진원의 깊이는 6.4㎞. 소일루 내무장관은 현재의 상황에 대해 “손괴된 건물이 있어, 사람들이 잔해 속에 갇혀 있다”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측에서도 최소 25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란, 터키 양국에서는 최근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터키 동부에서는 1월24일에도 엘라지우, 말라티아 등 2개 주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41명이 사망하고 약 1,600명이 부상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