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취득한 새 특허는 종래에는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이고 특이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 제출된 특허 이미지를 보면 모서리가 높아지도록 구부러진 구조를 보여준다. 이 시스템은 실제로 3개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2개는 스프링의 경계에 있다. 이 두 개의 스크린에 있는 디지털 버튼은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구성될 수 있다. LG V20의 보조 디스플레이 화면과 똑같이 작동한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스마트폰 회사들이 많지만 삼성은 새로운 디자인과 인간공학을 아우르는 브랜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전부터 모서리가 구부러진 화면은 있었지만 가장자리가 완전히 구부러진 화면은 디자인이 매우 어렵다. 삼성은 이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패널을 세 가지 요소로 추가 분할한다. 시스템의 한 부분이 직사각형인 반면에, 뒷면과 프라임의 구성 요소는 구부러진 디자인이다. 이 화면들은 집합적으로 작동하지만 모든 화면들이 동일한 기능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기본 디스플레이 화면에 기존의 작동 방식이 있다면 반대되는 두 화면에는 알림, 디지털 스위치, 상황별 바로 가기, 소프트웨어 표시 등이 있다. 매혹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가진 이 스마트폰이 삼성에서 실제 생산될 것인지 주목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