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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도 대구 상공 비켜 다닌다”… 잇달아 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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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도 대구 상공 비켜 다닌다”… 잇달아 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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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속도가 빨라지면서 항공사들도 대구 노선 감편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5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대구~인천 노선(하루 1회), 대구~제주 노선(하루 2회)을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3일~24일 예정된 대구~제주 노선을 중단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같이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도 대구~제주 노선을 하루 3번 왕복 운항에서 2번 왕복 운항으로 줄였고, 25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는 운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24일부터 29일까지 대구~제주 노선을 비운항하며 에어부산은 24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운항 중단한다.

티웨이항공은 26일부터 대구~세부 노선을 운항 중단하며, 대구 국내선 운항 감편도 검토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