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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디지털 경제구축 위한 전자 상거래 5개년 개발계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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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디지털 경제구축 위한 전자 상거래 5개년 개발계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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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 상거래 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이 제조와 서비스등 핵심 산업분야를 접목시킨 디지털 경제구축을 위한 ‘전국 전자 상거래 개발 5년 계획’에 들어간다. 지난 2015년 이후 연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온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현지시간)베트남 산업 통상부가 발행한 ‘베트남 전자 상거래 백서 2019’에 따르면 베트남 전자 상거래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자 상거래 및 디지털국의 당 황 하이(Dang Hoang Hai)국장은 “베트남의 전자 상거래 성장률은 연간 35%로 나타났고 일본보다 2.5배 높았다”며”인터넷과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비지니스는 그렇지 않은 것보다 2.1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예산의 30%이상을 온라인 비지니스에 투자한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매출이 9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은 전자 상거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다. 현지 기업들도 최근들어 인터넷과 기술 적용을 통해 매출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 베트남의 디지털 변환 속도는 주요 60개 국가 랭킹 중 48위, 디지털 성장률은 22위에 도달했다.

전자 상거래 시장의 잠재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국가주도의 프로젝트도 시행한다.

산업 통상부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2020년에 마무리 되는 전자 상거래 개발 5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중이다. 전자 상거래 시장 개발을 위한 베트남 정부가 3번째로 추진한 5년짜리 개발 프로젝트다.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자 상거래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개발을 위해 ‘기술 투자’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핵심은 ‘전국 전자 상거래’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첨단기술을 쉽게 접목할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다.

전자 상거래를 위한 필수 인프라인 물류, 인증, 지불 시스템등을 구축하고 온라인 결제시에도 안전하게 전자 상거래 사용할수 있게 한다는 것. 또 국가 간 결제뿐만 아니라 주요 생산 및 서비스 분야까지 전자 상거래를 우선적으로 적용한 다음 다른 경제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