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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호찌민 시 부동산 임대료 급등…자영업자 700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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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호찌민 시 부동산 임대료 급등…자영업자 700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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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 하면서 많은 식당과 카페 경영자들이 높아지는 임대료로 인해 궁지에 몰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2019년 부동산 시장은 신규 프로젝트 부족으로 도심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호찌민 시 외곽인 9군, 냐베(Nha be), 꾸 치(Cu Chi), 혹 몬(Hoc Mon) 등과 같은 곳도 20~50%까지 올랐다. 2019년의 경우 약 700개의 부동산 기업이 시장에서 철수했다.
현재 시장, 식당, 의류 상점, 카페 운영자들은 임대료가 크게 인상되다보니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서비스 산업은 경쟁률이 높아 수익 자체가 얼마 되지 않는다. 여기에 임대료 인상으로 손실이 커지고 있다는 것.

현지 언론들은 임대료 상승과 출혈경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비스 산업 종사자들이 폐업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부문의 공급 부족은 주택 구매자와 국민들이 사업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 공급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부동산 시장은 10년 전과 같은 동결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저소득층 사람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