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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 악용 폭리취한 전자상거래 업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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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 악용 폭리취한 전자상거래 업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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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장부가 코로나19사태를 악용해 라자다(Ladaza), 티키(Tiki), 쇼피(Shopee) 등 대형 전자 상거래 웹 사이트를 통해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을 비싼 가격에 팔아 폭리를 취한 3만개의 매장을 폐쇄했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전자상거래 디지털국은 최근 쇼피, 라자다, 티키, 초톳(Chotot.vn), 밧자(Vatgia.com) 등과 같은 전자상거래 웹 사이트에서 질병 상황을 이용하여 가짜 의료 제품과 폭리를 취하는 행위를 처벌했다고 밝혔다.
검토된 총 사업자수는 22만3597개 매장, 약100만1441개의 상품에 해당하며 그중 위반한 매장 약 4만8000개 상품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전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필수품과 관련된 상품을 비정상적인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이트에 올렸다.

감독기관은 이 사업자들의 제품에 대해 우선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경고했다. 또 판매자에게 이메일 알림을 보내고 가격을 조정하도록 요청했다. 이후 판매자가 가격을 조정하지 않으면 포인트가 차감되거나 상점을 폐쇄했다.

한편 전자상거래 디지털국은 앞으로 의료 제품과 관련된 새로운 상품의 가격이 사이트에 올라오면 키워드를 통해 자동 검토 프로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