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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버핏, 삼성 구형폰에서 애플 아이폰으로 갈아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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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버핏, 삼성 구형폰에서 애플 아이폰으로 갈아탔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CNBC이미지 확대보기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CNBC
억만장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개인 전화가 마침내 삼성 폴더폰에서 애플 아이폰으로 바뀌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다년간 써오던 삼성의 구형 폴더폰을 최근 처분하고 아이폰으로 갈아탔다. 구형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수명이 다해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 지분 5.6%를 보유한 2대 주주고 버핏 회장도 애플을 높이 평가해왔지만 정작 버핏 회장 본인은 구형 플립폰(폴더폰)에 속하는 삼성전자의 SCH-U320 모델을 개인 전화로 사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 몇 가지를 선물해준 적이 있지만 개인 전화로는 사용한 적이 없다고 CNN은 보도했다. 버핏 회장은 주식 현황을 볼 때는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버핏 회장이 아이폰을 젊은이들처럼 사용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CNN은 전했다. 구형 삼성 폴더폰을 쓴 이유도 ‘전화기’로만 썼기 때문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