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맨하탄 연방지방법원에서 이날 열린 배심원 평결에서 배심원들은 와인스틴에 적용된 1급 성폭행과 3급 강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헐리우드 영화판에서 감독과 제작자 등으로 지난 30년간 일해온 와인스틴은 여배우와 영화업계 관계자들에 대한 성범죄를 저질러오다 뉴욕타임스가 지난 2017년 10월 와인스틴 관련 보도를 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보도 이후 헐리우드 유명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와인스틴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의 고발이 잇따랐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