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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가수 크러쉬와 신상품 '디지털 러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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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가수 크러쉬와 신상품 '디지털 러버' 캠페인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 영상 스틸컷. 사진=현대카드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 영상 스틸컷.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지난 20일 출시한 ‘현대카드 DIGITAL LOVER’의 브랜드 캠페인과 디자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단순히 상품이나 혜택에 집중하는 일반 브랜드 캠페인에서 탈피해 대상 고객들을 ‘DIGITAL LOVER’로 정의하고, 이들에 대한 공감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의 키워드는 ‘외로움’이다. 현대카드는 온라인 세상 속에서 나홀로, ‘언택트(Untact)’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디지털 네이티브들의 외로움을 새롭게 정의했다. 외로움을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식하는 대신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고 내면을 채우는 기회로 규정한 것이다.

DIGITAL LOVER의 특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페르소나 모델로는 뮤지션 ‘크러쉬(Crush)’가 선정됐다. ‘니가 더 외로워졌으면 좋겠어’와 ‘각자의 우주를 지지하며’라는 메시지를 통해 DIGITAL LOVER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현대카드는 20일 크러쉬와 함께 ‘Digital Lov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들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공개했다. 이 노래는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가 70만 회에 육박하고 있다.

카드 디자인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카드 DIGITAL LOVER’ 플레이트는 우주를 여행하는 오래된 우주선 속에서 홀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여행자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플레이트는 취향에 따라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총 4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각 ‘부식된 우주선 표면(Jean Crush)’, ‘우주선 속 오래된 로봇(Rusty Robot)’, ‘행성의 폭발(Star Bomb)’, ‘우주선 카드 키(Foggy Planet)’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이번 플레이트는 거칠고 독특한 앞면과 선명한 뒷면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고, 새롭게 개발된 금속 시트와 투명 소재가 적용되는 등 현대카드의 카드 제작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특히 기존 현대카드 디자인과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 패러다임을 적용해 현대카드 디자인의 새로운 출발로 평가받고 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