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지난 24일 재난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무를 지속하기 위한 BCP(Business Continuity Plan)를 본격 가동했다. 또한 코로나 19 대응수위를 대폭 강화하고, 이를 전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매일 오전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해제 시까지 매뉴얼에 따라 대응수위를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핵심업무 전산망과 결제망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관련부서 직원 일부를 재해복구센터로 분산배치해 대고객 금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어업인을 위한 금융지원반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금융지원 내용은 ▲기업·수산해양대출 만기연장(무상환) ▲기업·수산해양대출 분할상환 및 이자지급시기 변경·이자납입유예 ▲신규 운전자금 지원(업체당 한도 최대 5억원 이내) ▲기업·수산해양대출 금리‧수수료 우대(최대 1.0%포인트 이내·어업인 1.5%포인트 이내) ▲외환 수출입결제 연장 및 금리‧수수료 우대 등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19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수준까지 격상된만큼 피해예방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대고객 금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