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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 설정액 1000억 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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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 설정액 1000억 원 넘었다

글로벌 경쟁력 갖춘 IT종목에 집중투자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선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설정액 1000억 원 넘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설정액 1000억 원 넘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IT(정보통신) 관련 기업 중 핵심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종목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인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설정액 1000억 원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설정 이후 운용펀드가 누적수익률 9.34%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연초이후 국내 공모 주식형 펀드(ETF 제외) 중 가장 많은 720억 원이 유입됐다.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IT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이나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산업 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이 투자대상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IT기업을 비롯해 해당 기업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거나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포함된다.

편입 종목은 제품 경쟁력, 시장 점유율,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 등의 요인을 종합고려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각 산업에서 중소형, 가치, 배당 등 스타일 리서치 조직까지 운용업계 최대 규모 리서치 조직을 갖추고 있다.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서치 조직이 있으며, 홍콩, 미국 등 해외법인들과도 업무를 공유한다. 해외 동종 기업 주가변수가 국내 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등 글로벌 동조화 경향이 강한 IT업종의 특성 상 해외시장 리서치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체 시장지수보다는 섹터, 섹터 내에서도 종목 선택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투자자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