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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신임 대표이사로 백영재 전 구글 글로벌 디렉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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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신임 대표이사로 백영재 전 구글 글로벌 디렉터 선임

백영재 전 구글 글로벌 디렉터가 한국필립모리스㈜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이미지 확대보기
백영재 전 구글 글로벌 디렉터가 한국필립모리스㈜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는 백영재 전 구글 글로벌 디렉터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월 중순 공식 취함하는 백영재 신임 대표는 지난 20년간 컨설팅업계와 대기업, 글로벌 게임업체와 IT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1년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로 활동했으며 2015년에는 글로벌 디렉터로 구글에 합류, 아태지역 글로벌 테크놀로지 클라이언트 관리를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백 대표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필립모리스의 비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업과 조직 전반의 혁신을 지속하는 역할을 맡는다. 백 대표는 "과학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혁신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회사의 리더로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한국 성인 흡연자들의 더 나은 선택권을 보장하고 공중보건에도 기여하기 위한 회사의 혁신이 계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9년간 한국필립모리스의 수장을 맡아 회사 성장에 기여한 정일우 대표는 동아시아와 호주 지역 전략 프로젝트 총괄로 승진하며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아시아 본부가 위치한 홍콩으로 부임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