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58세 남성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7명은 청도대남병원 사례로 분류된다. 1명은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다.
첫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에 20년 넘게 입원해 있던 63세 남성이다.
2번째 사망자는 55세 여성으로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숨졌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1세 남성이다. 22일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4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중이던 57세 남성이다. 지난 19일 확진돼 20일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 사망했다.
6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있던 59세 남성으로, 지난 19일 확진 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 사망했다.
7번째 사망자는 62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환자였다. 폐렴 등이 중증으로 진행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가 23일 사망했다.
8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67세 남성이다. 폐렴 등이 악화해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전날 사망했다.
9번째 사망자는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했던 69세 여성이다.
복부 팽만 증상을 보여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가 급성 호흡 부전으로 전날 사망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은 사후인 전날 오후 9시께 나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