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 친구를 살해, 경인 아라뱃길에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성과 공범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지난달 서울 강서구의 빌라에서 전 여자친구 D(29)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A씨 등은 D씨의 시신을 가마니에 넣어 인천시 서구 경인 아라뱃길 인근 공터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D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인아라뱃길 인근에서 발견됐다.
D씨는 옷을 입은 상태로 가마니 안에 숨진 채 있었으며 부패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울 강서구 원룸에서 A씨 등 3명을 긴급 체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