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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 필수품으로 떠오른 손 세정제 용기 수급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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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 필수품으로 떠오른 손 세정제 용기 수급 방안은?

외주 생산 방식을 통해 제작된 펌프형 손 세정제 용기. 사진=원씨엠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외주 생산 방식을 통해 제작된 펌프형 손 세정제 용기. 사진=원씨엠글로벌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최근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매체에서도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의 첫걸음은 바로 손 씻기다.
사람들의 손은 일상 속에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수만 가지의 세균에 노출이 된다. 따라서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꼼꼼하게 구석구석 씻어야 세균을 씻어낼 수 있다. 이제 손 씻기는 우리 생활에 있어 빠져서는 안 될 필수적인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외출 때 여러 사람의 손이 왔다갔다 하는 공용 비누에 손을 씻는 것이 찝찝하게 느껴질 수 있다. 비누의 특성상 개인용 물품을 휴대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위생적으로 사용가능한 펌프형 손 세정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손 세정제는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상황이 발생했다. 국내에서 손 세정제를 구하기 어려운 품귀현상이 일어나는가 하면, 손 세정제 제작 업체들은 저마다 세정제 용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은 손 세정제 수요에 대한 공급을 맞추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그중에서 손 세정제 내용물을 국내 생산으로 진행하더라도 손 세정제를 담을 수 있는 통, 용기는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제작하는 방법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원씨엠글로벌은 손 세정제 용기의 대량 수급을 책임지며 업계에서 점차 입지를 늘려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원씨엠글로벌은 외주생산과 수입을 이용한 방법으로 손 세정제 용기를 확보해 업체들에게 수급하고 있다고 한다. 손 세정제 용기와 같은 단순한 제작물의 경우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를 통해 외주생산을 하게 되면 저렴한 가격에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업체마다 외주생산을 생각하고는 있지만, 막상 실제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외주생산을 진행해본 적이 없는 기업일수록 더욱 어려울 수 있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업체 선정이나 과정에 있어 정보를 얻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원씨엠글로벌에서는 이런 기업들을 위해 다년간의 외주생산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 업체에 외주생산을 맡게 되면 단순히 물품 제작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고객사와 소통하며 현지 업체 선정부터 물품 제작까지 과정 전체를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손 세정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손 세정제를 제작하는 업체에서는 손 세정제 용기를 빠르게 수급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 이에 원씨엠글로벌에서는 이미 다량의 재고를 확보해 고객사의 기다림을 최소화하는 외주생산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