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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있는 안드로이드 앱 600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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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있는 안드로이드 앱 600개 삭제

알파벳의 핵심 계열사 구글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소재 본사.이미지 확대보기
알파벳의 핵심 계열사 구글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소재 본사.
구글이 광고 플랫폼 '애드몹'(AdMob)과 '애드매니저'(Ad manager) 관련 정책을 위반한 앱개발자들의 계정을 금지시키고 해당 앱 600개를 플레이스토어에서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25일(현지 시간) 단속된 앱들이 충격적인 '조커' 멀웨어 재발견으로 사용자들을 공격했으며 원치않는 광고로 앱기능을 방해했다고 보도했다. 악의적인 개발자들은 심지어 사용자가 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마다 스마트폰에 이러한 광고들을 게재 가능하게 했다.
구글은 모바일 생태계를 책임지는 개발팀의 조치로 모든 유해한 앱들의 앱스토어 삭제 및 관련광고 차단을 완료했지만 여전히 스팸을 지속적으로 게시하는 앱은 즉시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

조심해야 할 개발자 중 하나는 반복적으로 정책을 위반하는 중국의 앱개발사 '치타모바일'(Cheetah Mobile)이다. 미국 뉴스사이트 버즈피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구글의 단속에서 40개 이상의 앱이 걸렸으며 해당 회사의 앱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글 광고트래픽 품질팀의 선임관리자 퍼브조크(Per Bjorke)는 "우리는 앞으로 잘못된 트래픽을 발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위협에 대한 탐지 및 예방을 위한 새로운 기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며 "사용자와 광고주를 앱 개발자들의 공격에서 보호할 수 있 플랫폼 및 생태계 정책을 조정하고 발전시킬 많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바일 광고 사기는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있는 업계 차원의 도전이며, 사용자, 광고주 및 게시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