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25일(현지 시간) 단속된 앱들이 충격적인 '조커' 멀웨어 재발견으로 사용자들을 공격했으며 원치않는 광고로 앱기능을 방해했다고 보도했다. 악의적인 개발자들은 심지어 사용자가 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마다 스마트폰에 이러한 광고들을 게재 가능하게 했다.
조심해야 할 개발자 중 하나는 반복적으로 정책을 위반하는 중국의 앱개발사 '치타모바일'(Cheetah Mobile)이다. 미국 뉴스사이트 버즈피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구글의 단속에서 40개 이상의 앱이 걸렸으며 해당 회사의 앱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글 광고트래픽 품질팀의 선임관리자 퍼브조크(Per Bjorke)는 "우리는 앞으로 잘못된 트래픽을 발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위협에 대한 탐지 및 예방을 위한 새로운 기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며 "사용자와 광고주를 앱 개발자들의 공격에서 보호할 수 있 플랫폼 및 생태계 정책을 조정하고 발전시킬 많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바일 광고 사기는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있는 업계 차원의 도전이며, 사용자, 광고주 및 게시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