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포브스에 따르면 이혼한 후에도 세계 최대 부호로 평가받는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 주가가 4% 하락해 순자산이 1230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전세계에서 23번째로 부자인 매켄지 베조스도 17억 달러를 공중에 날려보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 주가가 4.5% 급락한 탓에 34억 달러의 평가손을 입었으나 744억 달러의 자산으로 부호순위 5위자리를 지켰다. 자라(Zara)의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40억 달러의 손실을 입어 순자산이 730억 달러로 줄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가 7.5% 추락한 때문에 자산이 24억 달러나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는 비교적 적은 15억 달러의 손실로 순자산 1111억 달러를 기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