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현재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지역은 25곳으로 집계됐다.
대만, 마카오, 베트남, 싱가포르, 영국, 오만, 우간다, 카자흐스탄, 카타르, 키르기즈공화국,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12곳은 검역 강화와 격리 조치를 내리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여행경보도 격상하고 있다. 대만은 24일자로 대구·청도에 여행경보 4단계를, 한국 전역에 3단계를 발령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도 대구·청도 3단계, 한국 전역에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미국과 캐나다도 22일과 24일자로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프랑스도 25일 한국 여행경보 등급을 기존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대만과 미국은 한국에 대한 전염병 등급을 각 3단계와 2단계로 발령했다.
몽골과 뉴질랜드는 한국 노선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