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NH투자증권, 글로벌우량주 랩 ‘인기몰이’…한달 만에 100억 원 돌파

공유
0

NH투자증권, 글로벌우량주 랩 ‘인기몰이’…한달 만에 100억 원 돌파

국내보다 미국, 중국 우량주에 큰 관심

NH투자증권이 글로벌우량주 랩이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NH투자증권이 글로벌우량주 랩이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에 따르면 지난 달 출시한 NH IM(임)글로벌우량주 랩이 출시 한달 만에 1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모으면서 강남 자산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랩어카운트는 다양한 자산운용서비스를 하나로 묶어서 고객니즈에 따라 제공하는 개인별자산관리계좌를 뜻한다.
최근 시장 상황에서 랩상품이 한달 만에 100억 원 이상 판매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특히 작년 4월에 설립된 운용사에서 출시한 상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NH IM(임)글로벌우량주 랩은 임캐피탈파트너스 자문을 받아 장기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 등 해외우량주에 집중장기투자한다. 포트폴리오를 안정성을 강화하고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최소 가입금액을 1억 원으로 정했다.

임캐피탈파트너스는 20여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사에서 일하며 해외에서 펀드를 운용하던 임성호 대표가 홍콩에 설립한 자산운용사다. 임 대표는 2014년 말부터 운용한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로 3년간 80% 넘는 수익률을 내며 미국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로부터 별 5개(만점)를 받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거액자산가들 사이에서 해외 우량주로 자산배분하려는 수요가 상당히 많다”며, “안정성 높은 미국과 성장성이 높은 중국의 우량주를 통한 포트폴리오에 공감하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문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