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 서울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1학점 수업량은 현행 17회에서 16회로, 총 이수학점은 현행 204단위에서 192학점이다.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학생들은 타학과 과목(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전공 학과(과정)와 타학과 과목‧과정을 융합 이수할 수 있게 됐다.
마이스터고는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해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서울에는 서울도시과학기술고와 서울로봇고,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수도전기공고의 4곳이 운영 중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선택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이나 과정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직업계고 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지난 2018년부터 미림여자정보과학고 등 3개의 연구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23개 직업계고 연구‧선도학교를 운영 중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