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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소형 SUV 시장 '파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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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소형 SUV 시장 '파란 예고'

소형 SUV XM3. 사진=르노삼성차이미지 확대보기
소형 SUV XM3. 사진=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모회사인 르노의 러시아 주력 모델 '아르카나'의 플랫폼을 공유한 신차 'XM3'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지난 21일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며, 첫날 1800대에 이어 5일간 3000대 가량 계약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음달 4일 신차 발표와 함께 진행 예정이었던 미디어 시승회가 취소됐지만 내달 9일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XM3의 1.6GTe 기본 가격을 1795만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크기는 전장(차 길이) 4570mm, 휠 베이스(차 축간의 거리) 2720mm의 크기로 동급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다.

편의사양으로는 XM3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 시프트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PURE VISION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옵션 사양으로 선택 가능케 했다.

파워트레인은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과 경제적인 1.6GTe 엔진 두 종류를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XM3는 동급 대비 가격과 성능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소형 SUV 시장에서 XM3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