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나쁜사랑' 6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급식 배식을 하러온 한재혁을 아빠라고 자랑했던 하은(민아, 이예빛 분)이가 유치원에서 맞고 돌아오는 반전이 그려진다.
반성할 줄 모르는 한민혁은 한재혁의 멱살을 쥐고 "니가 그래놓고 형이야"라고 고함을 지른다. 한민혁의 손을 뿌리친 한재혁은 "니가 날 형으로 생각한 적이나 있어"라고 쏘아붙인다.
한편, 하은이는 유치원에 일일아빠로 왔던 한재혁 때문에 친구와 싸움을 하게 된다. 앙심을 품은 여자 원생이 하은이를 때린 것.
유치원에서는 이 문제로 최소원(신고은 분)에게 전화를 걸어 "저번에 급식 당번으로 오신 분 친아빠가 아닌 거죠?"라고 묻는다.
유치원 선생님은 "요즘 애들이 눈치가 워낙 빨라요"라며 상황을 설명한다.
최소원은 하은이 상처를 치료해주고 한재혁이 유치원에서 맞고 온 하은이를 측은하게 바라봐 애틋함을 자아낸다.
장화란 또한 황연수 거짓말에 혀를 내두른다. 장화란은 황연수에게 "얘 정말 대책 없는 애네. 너 어떡하려고 그래"라고 야단쳐 황연수가 한태석에게 과연 어떤 거짓말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오승아가 목적을 위해서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악녀 황연수 역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나쁜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