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25일 북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제임스시티 카운티에 1차로 동부 물류창고를 건설하고, 2024년까지 시설투자를 통해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랄프 노섬(Ralph Northam) 버지니아 주지사는 이날 경동나비엔이 일리노이주, 메릴랜드주, 펜실베니아주를 제치고 버지니아주에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8000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섬 주지사는 “경동나비엔의 이번 공장건설 프로젝트는 오래된 목재가공시설 부지에 진행되며 최대 18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공장건설에 85만 달러의 보조금이 지원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최고 제조공장을 제임스시티 카운티에 건설하기로 한 경동나비엔의 결정은 버지니아주가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해외기업에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