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굿모닝 베트남] 코로나가 뭐야, 관광객 북적이는 호이안

공유
0

[굿모닝 베트남] 코로나가 뭐야, 관광객 북적이는 호이안

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 휴양지들이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호이안은 관아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적극적으로 질병예방과 홍보활동에 나선 결과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호이안(Hoi An)의 관광산업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이 안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국제 방문자 수는 작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호이 안에서의 숙박상황은 긍정적이다.
호이안 관광청 응우웬 반 란(Nguyen Van Lanh) 부서장은 “매일 평균 약 3000 명의 여행객이 호이안 행 티켓을 구매하고 10만명의 고객이 매일 밤에 머무르는데 그 중 90%가 유럽 방문객”이라고 말했다.

호이안은 코로나 발병 초기부터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며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호이안을 비롯해 중남부지방의 지도자들은 일찍이 투안티엔후에(Thua Thien Hue, 베트남 남부지방 유명한 성)에서 내려오는 다낭, 호이안 등 휴양지들이 안전하고 친절한 목적지임을 보증하는 편지를 관광 파트너와 관광객들에게 보냈다.

전국의 다른 많은 관광지가 ‘무연 산업’을 다시 안정화 시키기 위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는 것처럼 호이안도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관광산업에 대한 홍보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꽝 남 인민위원회(Quang Nam Provincial People 's Committee) 레 찌 탄(Le Tri Thanh) 위원장은 “호이안이 질병이 관광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에 매우 적극적이다”고 평한 뒤 “고대 수도, 고대 마을의 문화 유산이 있는 관광지에서 서비스 품질 개선을 개선하고 안전한 관광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