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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그룹 여행브랜드 빈펄, 한국 등 주요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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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그룹 여행브랜드 빈펄, 한국 등 주요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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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삼성' 빈그룹(Vingroup)의 리조트 브랜드인 빈펄(Vinpearl JSC)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프리미엄 패키지 여행 서비스를 출시하고 현지 항공사와 협력 전략을 발표했다. 국제시장으로 진출해 현재의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여행산업의 불황을 타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빈펄는 관광제품 홍보를 촉진하고 직접적인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첫 번째로 러시아, 호주, 일본, 한국, 중국 등 전략적 시장을 대상으로 대표 사무소를 개설한다. 이어 유럽 및 동남아시아 국가 등 잠재적인 시장에도 진출한다. 이를 통해 2020년은 빈펄의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미 빈펄과 제휴한 빈펄 트래벌 러시아(Vinpearl Travel Russia)는 지난 20일부터 모스크바에서 나짱까지 항공,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관광 및 보험이 포함된 패키지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인고스스트라흐(Ingosstrakh)와도 제휴했다.

이어 다낭, 호이안, 나트랑, 푸꾸옥과 같은 빈펄 리조트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는 유명 여행지에 정기운항하는 국내 및 국제 항공편을 늘리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항공사와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서비스 패키지를 개발한다.

빈펄 관계자는 현지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서비스 및 제품을 다양화하고 세계 관광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국제 및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협력체제를 강화한다. 이는 관광산업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빈펄이 점점 증가하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개척자로 앞장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빈펄의 발전은 베트남 관광 산업의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