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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FDA당국자 “코로나19 감염지역 확산 팬데믹 발전가능성 임박” 강력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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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FDA당국자 “코로나19 감염지역 확산 팬데믹 발전가능성 임박” 강력경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당국자는 코로나19의 감염지역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전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사진은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당국자는 코로나19의 감염지역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전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사진은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당국자는 26일(현지시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이 확인되는 지역이 확산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FDA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의 피터 마크스 PD는 SVB 리링크의 헬스케어 회의 강연 후 인터뷰에서 팬데믹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주일 사이에 (세계의) 3대륙에서 6대륙으로 감염이 확대됐다. 이러한 페이스로의 확대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탈리아와 한국에서나 볼 수 있는 감염자 급증이 서구와 남미에서도 일어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런 사례가 늘어날수록 팬데믹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3개월 안에 사람에게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앞으로 1~2분기 안에 임상시험 개시준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