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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장학재단, '코로나19 여파' e메일로 240여명에 장학금 8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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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장학재단, '코로나19 여파' e메일로 240여명에 장학금 8억 전달

호반건설도 탈북주민 자녀 정착장학금 3천만원 지원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호반그룹 회장). 사진=호반건설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호반그룹 회장). 사진=호반건설
호반장학재단이 올해 장학금 8억 원을 240여명 국내외 학생들에게 26일 전달했다.

27일 호반장학재단에 따르면, 미래인재 양성 ‘호반회 장학금’, 외국유학생 지원 ‘국제교류 장학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 등 총 8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장학금 전달식은 열지 않고, 장학생 개인에게 e메일로 격려 편지와 함께 장학증서를 보냈다.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장학생 격려편지에서 “호반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훗날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출범한 호반장학재단은 현재 출연자산 158억 원, 평가자산 1063억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급 장학재단으로 성장했다.

재단은 지난 21년간 8000여 명 장학생에게 14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앞서 지난 24일 호반건설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장학금 3000만 원을 법사랑위원 광주지역연합회에 전달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