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우아한 모녀' 82회 최나무, 차예련 은밀한 유혹…오비서 이주은 만남 제안!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82회에는 가짜 홍유라 김희정(최나무 분)이 진짜 홍유라인 유진(제니스, 차예련 분)에게 젊은 여자 비서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은밀한 제안을 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우아한 모녀' 8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캐리(차미연, 최명길 분)는 친아들 구해준과 양딸 유진과 함께 행복하고 눈물겨운 시간을 보낸다.
홍세라(오채이 분)는 서은하(지수원 분)와 홍인철(이훈 분)이 집을 나간 김희정을 애타게 찾자 "(김희정이) 진짜 홍유라가 맞기는 하냐?"라고 운을 뗀다.

홍인철이 "그럼 가짜냐? 유전자 검사까지 다 했잖아"라며 화를 내자 김희정이 가짜 홍유라임을 알고 쫓아낸 세라는 섭섭한 마음에 오열한다.

그러나 서은하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감지하고 세라에게 "뭐라도 아는 거야?"라며 김희정이 가짜냐고 물어본다.

홍세라와 거래한 뒤 집을 나온 김희정은 마침내 유진에게 자기로 하여금 가짜 유라로 활동하도록 사주한 '젊은 여자 비서'를 만나고 싶지 않냐고 제안한다.

유진은 "그럼 진짜 홍유라가 살아 있다는 거야?"라며 김희정에게 물어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조윤경(조경숙 분)에게 이혼당할 위기에 처한 구재명(김흥수 분)은 윤경 소유의 의료기 매장과 치킨 매장을 빼돌리려고 꼼수를 부린다.
30여 년 전 캐리 남편 한명호(이정훈 분) 살해가 드러나 궁지에 몰린 구재명은 조윤경이 이혼하자며 강하게 나오자 '재산이라도 미리 빼돌려야 돼. 내가 제이그룹에 기여한 바가 얼만데'라면서 치킨집 사장과 계약서까지 작성한다.

데니 정(이해우 분)은 구해준, 유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온 캐리에게 "그럼 복수 다 끝난 거예요. 이렇게 허무하게"라며 웃으면서 물어본다. 데니가 "토론토로 돌아가는 거죠?"라며 향후 거취를 확인하자 유진이 긴장한다.

한편 구해준은 캐리가 사준 양복을 입고 회장실을 찾은 뒤 유진에게 "회장님 포스 제대로 나는데요"라며 칭찬한다.

이에 유진은 "해준씨 몸 다 회복하면 여기로 출근해요"라며 구해준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겠다고 밝힌다.

말미에 캐리는 구해준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해준이 넌 니 아버지 정말로 많이 닮았어'라며 남편 한명호와의 감회에 젖는다.

이어 캐리는 해준이 스카프를 선물하자 "내가 받아도 되나?"라며 반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캐리가 생모인줄 모르고 '일일 아들'을 자처한 해준은 "그럼요. 아들이 선물해드리는 건대"라고 말해 캐리를 감격시킨다.

구해준이 캐리가 생모임을 언제 알게 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