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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별명은 ‘언히터블’?… 미국 언론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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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별명은 ‘언히터블’?… 미국 언론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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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호투에 현지에서도 호평이 나오고 있다.

김광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한 차례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삼진은 3개를 빼앗았다.

투구 수는 29개,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18개였다.

지난 23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서 불펜 투수로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김광현은 선발 등판에서는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김광현의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첫 선발 등판에서의 김광현은 언히터블(unhittable; 타격하기 힘든)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