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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방탄소년단·트와이스,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4관왕·2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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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방탄소년단·트와이스,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4관왕·2관왕 영예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가 '제34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각각 4관왕과 2관왕에 올랐다. 사진=빅히트(위), JYP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가 '제34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각각 4관왕과 2관왕에 올랐다. 사진=빅히트(위), JYP 제공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가 '제34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각각 4관왕과 2관왕에 올랐다.

27일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 내역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부문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비롯해 '베스트 5 싱글',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베스트 뮤직 비디오'까지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아시아 부문의 '베스트3 앨범'(BEST 3 ALBUM),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2개 부문에서 뽑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7월 발매해 한국 가수 및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열 번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는 '베스트 5 싱글' 부문에, 타이틀곡 '라이츠'는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부문에 뽑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뮤직 비디오' 부문에서 지난해 2월 열린 일본 돔 투어의 공연 실황을 담은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재팬 에디션' 선정,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트와이스는 작년 3월 현지에서 발매한 '해시태그 트와이스2'와 같은 해 11월 발표한 '앤드 트와이스' 두 장의 음반이 나란히 '베스트3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는 '베스트3 앨범'에 아시아 부문이 신설된 2012년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고 자랑했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관하는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1986년 출발했다. 한 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가수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1년간 발매된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에 따라 각 부문 수상자를 정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를 발매, 컴백과 동시에 역대급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발매 직후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는 물론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미국의 유명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손잡고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리퍼블릭 레코드는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포스트 말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의 음반사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