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그 자체로 웅장한 생명체인 숲을 주제로 기획됐다. 앤디 워홀(Andy Warhol),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과 백남준,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 등 개성이 뚜렷한 9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그려낸 작품들이 숲이라는 상징 속에 펼쳐진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영원의 숲 전시회는 각 작품이 품고 있는 서로 다른 세계들이 모여 인간과 삶에 대한 다채로운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전시다. 전시장에서 교차하는 여러 얘기들을 감상하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