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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 철도복개·공원화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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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 철도복개·공원화 조성사업 추진

철도공단·남앙주시·경기도시공사, 26일 양해각서 체결...올해 중 설계 착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 복개 구간 위치도.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 복개 구간 위치도.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을 복개하고 상부에 공원을 조성한다.

철도공단은 26일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사업단에서 남양주시, 경기도시공사와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음달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 594m를 복개하고 상부에 공원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철도부지의 사용허가와 복개공사를 시행하고, 남양주시는 사업 인허가 지원, 경기도시공사는 사업비 부담과 공원화 공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타 기관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